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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만난 만취 여성 유인해 집단 성폭행한 고교생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가까운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소지품을 훔친 고교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술집에서 만난 김모(19)양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김양의 물건을 훔친 혐의(특수강간 등)로 고교생 조모(17)군과 이모(17)군 등 3명을 붙잡았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지난달 8일 구로구 오류동의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김양과 합석해 술을 마시던 중 김양이 술에 취해 잠들자 근처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군 등은 만취상태였던 김양을 성폭행한 후 패딩점퍼와 반지 등 50여만원어치의 현물을 빼앗아 도주했다. 조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처음 술을 마실 때까지만 해도 성폭행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군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로경찰서 측은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한 술집과 모텔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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