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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4개월 선배"…새끼 강아지에게 계단 내려오기 시범 보이는 개



생후 6개월 된 개가 새끼 강아지에게 ‘계단 내려오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 이용자 팀 듀셋(Tim Doucette)은 개 새먼이 강아지 데이지에게 계단 내려오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생후 8주 된 새끼 강아지 데이지는 계단 앞에서 낑낑대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한다. 주인이 “할 수 있어, 거의 다 왔어”라고 격려하지만 데이지는 한 발을 계단 아래로 내밀었다 뒤로 빼는 동작을 반복할 뿐이다.

이를 본 생후 6개월 된 개 새먼이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가더니 어떻게 내려와야 하는지 직접 시범을 보인다. 주인은 다시 “봐, 할 수 있겠지?”라며 데이지에게 용기를 준다. 하지만 여전히 데이지는 겁을 먹고 발만 동동거린다.

새먼이 다시 한 번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한다. 이를 유심히 살펴보던 데이지가 마침내 두 발을 계단 한 칸 아래 디딛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곧 겁을 먹은 데이지는 걸음을 멈췄다. 또다시 새먼이 나섰다. 새먼은 몇 번이고 계단 위로 뛰어올라가 내려오기를 거듭한다.

결국 데이지는 혼자 계단을 내려오기 시작하고, 거의 다 내려온 데이지를 새먼이 입으로 살짝 물어 방향까지 잡아준다. 마침내 데이지는 계단 밑까지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귀여워서 눈을 못 떼겠네” “동물도 생각하고 느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정말 사랑스러워요” “사람보다 개가 더 친절한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표했다.

조은비 중앙일보 인턴기자 ceb9375@joongang.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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