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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아베 담화' 여론조사 … "침략·사죄 표현 써야" 52%

일본 언론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할 예정인 ‘아베 담화’에 역대 정권이 유지해 온 핵심 표현들이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케이(産經)신문이 지난 21~22일 일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후 50년 발표한 무라야마(村山) 담화에 들어가 있던 ‘침략’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 ‘사죄’란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이 51.6%에 달했다. “쓸 필요가 없다”는 답은 36.6%에 머물렀다.

 이에 앞서 아사히(朝日)신문이 이달 14~15일에 걸쳐 조사한 결과도 “(표현을) 넣어야 한다”가 52%, “넣을 필요가 없다”가 31%로 산케이의 조사와 대체로 비슷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의 이달 초(6~7일) 여론조사에선 각각 44%와 34%, NHK의 조사에선 32%와 19%를 기록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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