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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설 민심에 정치권 긴장…"경제 살리기" 한목소리

[앵커]

정치권에 대한 매서운 설 민심을 느껴서일까요, 오늘(23일) 국회가 굉장히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설 민심에 대한 여론조사는 저희들이 특별히 오늘 해서 잠시 후에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국회가 무척 바빴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임시국회 일정이죠. 오늘 가장 뜨거웠던 것은 '김영란법 공청회'가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인데, 그 전에 알려드릴 곳도 몇 군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께서 혹시 금년 초에 연말정산 할 때 세금을 물어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걸 3개월에 나눠서 내기로 했다 라든가 아니면 또 한 가지 얘기는 저가담배 논란이 연휴 내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논란이 그대로 국회로 옮겨오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 이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회에 나가 있는 안태훈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 우선 기획재정위원회와 자원교사 국정조사 특위가 열렸습니다. 지금도 열리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잠시 정회했다가요, 조금 전부터 다시 속회한 상황입니다. 오늘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는 한국가스공사의 사업 실패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자원외교 국조특위에 출석할 예정인데요. 이명박 정부 당시 지경부 장관이었다는 점에서 공방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올해 연말정산에서 추가 납부 방식에 대한 결론을 냈습니다.

환급을 못 받고 세금을 내야 할 경우에 그 액수가 10만원을 넘으면 오는 3월부터 3개월에 걸쳐 분납할 수 있게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앵커]

저가담배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여당 야당이 다 이 얘기를 했다가 워낙 여론이 안 좋아지니까 거둬들이는 모습인데, 그렇다고 불이 다 꺼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오늘은?

[기자]

저가 담배 논란의 시작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이었습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도입 검토'를 지시하면서 시작됐는데요.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는 "저가담배 검토는 정책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소탐대실"이라고 비판하는 등 여당 안에서도 엇박자가 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저가 담배의 하나인 봉초 담배를 제안한 전병헌 의원의 의견에 대해 우윤근 원내대표는 "당론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저가담배 문제는 서민층이 워낙 관심이 높은 사안이라 앞으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곳은 법사위였던 것 같습니다. 김영란법 공청회가 열렸는데,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언론인과 교사를 규제 대상에 포함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논란이 계속 됐죠. 결론은 안 났죠?

[기자]

네, 예상하신 대로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야는 당초 2월 임시국회에서 김영란법을 처리하기로 했었는데, 여야 모두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이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이 내용은 신혜원 기자의 리포트를 통해서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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