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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성공은 잊어라 … 성과 꾸준해야 산다

장수기업에 대한 탐구는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무수히 많은 기업이 끊임없이 뜨고 지는 가운데 생존하는 기업의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서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장수기업 전문가로는 마이클 모보신(Michael J. Mauboussin·사진) 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 겸 크레디트 스위스 글로벌금융전략 대표가 꼽힌다. 그에게 장수기업의 조건과 특징을 들어봤다.



장수기업 전문가 모보신 교수

 - 기업이 장수하는 게 왜 어려운가.



 “기업 생존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끊임없이 바뀌는 S&P500지수 구성만 봐도 알 수 있다. 지수에서 제외되는 기업의 30%가량은 도산이 원인이다. 그만큼 장수가 어렵다는 얘기다.”



 -장수하지 못하는 기업의 일반적인 특징은 .



 “최대 특징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경쟁력이 없어져 도태하고 결국 쓸모 없어지게 된다. 수익성과 주가 역시 추세적으로 약세를 보인다. 반면 장수기업은 성과가 꾸준하다. 경쟁사가 부러워할 정도다. 그러니 경쟁사가 따라하거나 배울 게 없는 회사는 결국 생명을 다하고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



 -듀폰·GE처럼 장수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저마다 이유가 있다. 심지어 고비마다 운이 좋아서 생존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시대 흐름에 맞춰 변신하거나, 신기술을 개발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은 공통점이다. 일본의 최고(最古)기업 콩고구미가 결국 도산한 것은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장수를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장수 자체가 기업의 목표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고 싶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고객에게 필요한 기업으로 남아 있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저절로 생존한다.”



김동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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