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홍 전 부의장은 2012년 5월 ‘청주상당 민주희망포럼’을 개소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구 시ㆍ도의원 10여 명으로부터 지난해 3월까지 매달 10만원씩 사무실 운영비를 받은 혐의다. 현행 정치자금법에는 공식 후원금 계좌가 아닌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을 수 없게 돼 있다. 홍 전 부의장은 사무소 운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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