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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총장 1순위 후보 전력 두고 '뒷말'

지난 총장 선거에서 금품 건네 벌금형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최근 간선제 형태로 치러진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후보 선거와 관련해 1순위로 선정된 교수의 전력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16일 창원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 48명이 참여해 치러진 총장 후보 선거에서 최해범 국제무역학과 교수가 3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6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얻었다.

그 뒤를 이어 정차근 중국학과 교수가 22표를 얻었다.

하지만 1순위 총장 후보자의 과거 전력에 대한 뒷말이 나오면서 총장 임명 여부를 두고 주변 반응은 반신반의하다.

최 교수가 지난 2011년 총장 선거과정에서 동료 후배에게 선물을 건넨 혐의(교육공무원법 위반)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당시 선거관리위원회 고발로 수사가 시작되자 후보를 사퇴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최 교수의 이런 전력이 총장 임명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최 교수는 이 문제로 2013년 경남도립 거창대 총장 임명 과정에서 자질 논란이 일면서 발목이 잡히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들어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 후보자의 임용제청을 잇달아 거부하고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게 학내의 또 다른 반응이다.

이에 따라 최 교수가 학내 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장이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대는 1순위와 2순위 총장 후보자에 대한 연구윤리위원회 검증을 거친 뒤 다음달 27일께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한다.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받은 후보가 차기 총장이 되며 임기는 4년이다.

ksw@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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