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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훔치는 것도 모자라…'간 큰 10대' 11명 입건



2개월에 걸쳐 총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44대를 훔친 '겁 없는' 10대 11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특히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한 후 재판매해 수수료를 가로채기까지 했다.

2개월간 44대 시가 2000만원 상당 훔쳐
도난 폰으로 상품권 구입 후 되팔아 745만원 챙기기도



금천경찰서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 찜질방을 돌아다니면서 스마트폰을 훔치고 이를 이용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구입해 되판 혐의(특수절도 등)로 박모(17)군 등 11명을 적발해 3명을 구속입건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32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44대를 훔쳤다. 시가 2000만원 상당이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함께 찔질방을 몰려다니며 자고 있거나 자리를 비운 이용객들의 스마트폰을 훔쳤다. 특히 피의자들은 스마트폰을 훔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훔친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하고 되팔며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SKT 통신사를 쓰는 스마트폰의 경우 본인 확인 없이 소액결제가 가능한 점을 이용했다. 나머지 통신사 스마트폰의 경우 신분증을 함께 훔친 경우에만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들은 구매한 상품권을 30% 수수료를 뗀 가격으로 중간 상인들에게 되팔았다. 경찰은 이같은 수법으로 이들이 총 745만원의 수익을 얻어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 다수를 장물업자에게 넘긴 것으로 보고 피해금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품인 휴대폰을 전문적으로 유통시키는 장물 업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영상=금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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