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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성공 방식도 버려라" … 창의적 혁신 주문한 구본무 회장

LG그룹 구본무(70·사진) 회장이 창의적 혁신을 통해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높여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1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다.



LG혁신한마당 21년째 꼬박 참석
"고객은 매순간 최고 가치만 선택"

 1993년 시작돼 23년째 이어진 이 행사는 LG그룹 계열사들이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1995년 취임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참석해 직접 성과를 점검하고 임직원을 독려하고 있다.



 구 회장은 “고객은 매순간 최고의 가치만을 선택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고집한다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혁신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며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남다른 집념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드는 것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처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과거의 성공경험 조차 혁신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은 LG그룹 전체에 한 차원 높은 혁신 노력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LG를 빛낸 최고의 혁신 사례로는 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G3’와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수율 혁신’이 뽑혔다. G3는 초고화질 화면과 빠르게 초점을 잡는 카메라 기능 등으로 LG가 휴대전화 명가로 부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역대 최다인 170여 개 통신사에서 출시했다. G3의 선전에 힘입어 LG전자는 지난해 2013년 대비 24% 증가한 59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점유율 3위(매출액 기준)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신공법을 도입해 이물질의 유입에 따른 오염을 원천 차단했다. 카메라 모듈은 좁쌀크기의 500분의 1에 불과한 1마이크로미터(㎛) 정도의 먼지만으로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개발자부터 생산라인 담당자까지 전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를 즉시 개선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LG디스플레이 ‘UHD TV 패널’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후’ ▶LG유플러스 ‘비디오 LTE’ 등 8개 부문이 선정됐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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