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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활동 중단

[사진 중앙포토]


타이거 우즈(40)가 활동 정지를 선언했다. 그는 아주 빨리 돌아오겠다고 했다. 우즈는 “내 경기와 스코어는 골프 대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 나는 최고 수준으로 경기하고 싶다. 내가 돌아올 준비가 됐을 때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웹사이트에 썼다. 우즈는 또 “나는 최고 수준으로 돌아오겠다. 나는 혼다 클래식에서 경기하고 싶다. 내 집 근처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나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준비가 될 때까지 갈 수 없다”고 했다.

우즈는 지난 몇 년간 부상에 시달렸다. 목과 무릎, 아킬레스건, 팔꿈치, 허리 등 여기저기가 아팠다. 우즈는 지난주 열렸던 PGA 투어 대회에서 허리가 아프다면서 기권했다. 지난 9개 대회에서 세 번째 나온 기권이었다.

우즈는 2013년 5승을 거두면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나 마지막 대회에서 허리가 아파 정상적으로 경기하지 못했다. 2014년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25위였다. 2014년은 컷탈락과 기권으로 점철된 해였다. 2015년엔 두 번 대회에 나와 꼴찌와 기권을 했다.

우즈는 세계랭킹이 62위로 떨어졌다. 그가 프로에 대뷔한 1996년 이후 최악의 순위다. 조만간 100위권 바깥으로 밀려나게 되어 있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 칩샷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칩샷 입스(일종의 공포증)를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호준 기자 kar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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