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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 축제장에서 ‘한일 우정 한마당’

이팔성
하얀 눈의 도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6일부터 사흘간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 한마당’이 펼쳐졌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삿포로 눈 축제와 연계해 열렸다. 한류 전도사로 통하는 이팔성(71)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이 앞장섰고 일한문화교류회와 삿포로 관광협회가 힘을 보탰다.



이팔성 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
“양국 관계 경색돼도 한류는 계속”

 K-드라마 페스티벌의 리허설이 한창이던 6일 오후 삿포로 니토리 문화홀에서 이팔성 이사장을 만났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그는 “최근 서먹서먹하고 낯 붉히는 일들이 많은 한국과 일본에 화해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한마당 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삿포로 눈 축제 현장에서 제2의 한류 붐을 일으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2년 8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제5대 이사장에 취임한 그는 한류 확산을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동남아와 유럽, 캐나다는 물론 브라질 등 남미 여러 나라들과 쌍방향 문화교류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05년 6월부터 3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맡았고 2009년엔 세종문화회관 후원회장을 지냈다.



 이 이사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금융인 출신이다. 그는 “금융에 최고 엘리트와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듯 문화에서도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고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드라마 페스티벌에는 1500여 명의 일본 팬들이 몰렸다. ‘겨울연가’ 등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 10여 편의 주제곡이 연주됐고 배우 조인성과 이광수가 무대에 올라 팬들과 직접 만났다. 다음날 열린 K-팝 페스티벌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영하 10도 안팎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2000여 명의 소녀 팬들은 아침 일찍부터 공연장 앞에 길게 줄을 섰다. 이팔성 이사장은 “한일 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일본 내 한류의 불꽃은 결코 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삿포로=이정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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