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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련 대표 당선

승자는 문재인이었다.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 대표에 선출됐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대의원들이 대거몰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의원 1만5019명 중 1만1673명이 참석했다.

그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이 순간부터 우리당은 무기력과 분열을 버리고, 변화와 단합의 힘으로 위대한 진군을 시작한다“며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낸다면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대선후보 문재인’이 대선 패배후 2년2개월만에 ‘제1야당 대표 문재인’으로 정치의 한 복판에 복귀했다.

그의 복귀는 정치적 승부수다. 당 대표 성적표에 따라 대선 재도전을 위한 길이 넓게 열릴 수도, 아예 그 문이 막혀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대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도 있겠지만,심판대 위에도 서야하는 양날의 칼“(동국대 정치외교학과 박명호 교수)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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