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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5일 쉬고, 상여금은 117만원

[사진 중앙포토DB]


  올해 설 명절에 기업들은 평균 4.8일 간의 휴무를 주고, 1인당 상여금은 평균 117만9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0.8일 늘어난 4.8일로 집계됐다. 올해는 법정 공휴일과 토요일, 일요일이 이어지면서 5일간 쉬는 기업이 전체의 75%에 달했다. 지난해엔 연휴가 토요일과 겹쳐 4일을 쉬는 기업이 70%로 가장 많았다.

설 상여금은 지난해 평균 113만4000원보다 4% 늘어난 117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상여급을 지급한다"는 기업의 비율도 작년보다 1.7% 포인트 증가한 78.1%로 파악됐다. "상여급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연봉제 실시(41%), 지급규정 없음(31%), 지급 여력 부족(21%)을 꼽았다.

체감 경기는 여전히 썰렁하다. 설 경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43%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7%에 그쳤다. 설 이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 본 기업이 56%로 가장 많았다.

박미소 기자 smile8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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