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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달러 열풍에…달러화예금 ‘인기’ 위안화예금 ‘썰물’

‘강한 달러와 약한 위안’. 환율 흐름이 외화예금 인기 판도를 바꿨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외화로 예금한 액수가 올해 1월말 631억5000만 달러(약 68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20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미국 달러화로 예금한 액수가 늘어나면서다.

올 1월 달러화 예금 잔액은 382억7000만 달러로 한 달 새 22억7000만 달러 불었다. 전체 외화예금에서 달러화 예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60.6%였다. 지난해 중국 위안화 예금 인기에 밀려 비중이 50%대로 떨어졌다가 올 들어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미국 정책금리가 올 하반기 올라갈 것이란 기대로 달러화 값이 올랐다. 앞으로 달러 가치가 더 상승할 것이란 전망까지 겹쳐 달러화 예금으로 돈이 다시 몰렸다. 한은 관계자는 또 “기업들이 수출입 대금을 달러화 예금에 예치하면서 예금 잔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위안화 예금 인기는 한풀 꺾였다. 올 1월말 기준 187억3000만 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29.7% 비중이었다. 지난해 12월보다 6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연말 연초 정기예금 만기가 몰렸을 때 위안화 예금을 다시 예치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중국 정책금리 인하로 위안화 값 상승세가 주춤했던 탓이다.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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