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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학대' 잇단 피해 사례…해당 보육교사 연락두절

[앵커]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바늘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후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우리 아이도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가 잇따라 접수됐는데요. 경찰은 바늘 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교사를 조만간 다시 소환할 계획입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 어린이집에서 바늘 학대가 있었다는 보도 이후, 해당 어린이집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아이가 자신도 바늘에 찔렸다고 부모에게 말한 겁니다.

[A군(4일 저녁) : (OO이도 그랬어요?) 네. (어디 그랬어요?) 저기 친구랑 같은 데요. 저거예요. 저거. 똑같아요. 찌른 바늘이.]

이 아동 역시 한 보육교사가 그랬다고 지목합니다.

[A군(4일 저녁) : (누가요?) 한OO선생님이요. OOO선생님.]

경찰에는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부모들의 추가 고소가 잇따랐습니다.

[피해아동 아머니 :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하러 왔어요. 절대 용서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저는 끝까지 갈 거예요.]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아동은 5명입니다.

모두 동일하고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이들의 진술을 '해바라기센터'의 전문상담가들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한 아이는 바늘을 그려보라는 말에 색연필로 빨간색 압정을 그렸습니다.

또 다른 아이는 압정을 보고 '바늘'이라고 지목했습니다.

[피해아동 : (00아, 저거 뭔지 알아요?) 네. 아까 선생님이 찌른 바늘이랑 같아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던 보육교사 한모 씨는 현재 외부와 연락을 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대로 한 씨를 재소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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