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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입은 요르단 국왕 "가차 없는 전쟁 할 것"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요르단의 공습이 시작됐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IS에 생포된 요르단 공군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7)를 산 채로 불태우는 영상을 공개한 데 대한 보복성 공습이다. 요르단군은 이날 공습 작전을 숨진 조종사의 이름을 따 ‘순교자 마즈 작전’으로 명명했다.

군복을 입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사진 페이스북 The Royal Hashemite Court 페이지]


현지 언론은 요르단 공군이 전투기 30대를 동원해 IS가 자신들의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 지역의 IS 훈련 센터와 무기 저장고를 폭격했다. 요르단군은 공습 이후 수도 암만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이날 공습으로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5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 정부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직접 전투복을 입고 군인들을 독려하는 사진과 영상을 대거 공개했다. 평상시 착용하는 요르단 전통 두건 케페예 대신 전투 태세를 갖춘 압둘라 국왕은 이 사진에서 공군 부대에서 작전을 논의하거나 헬기를 조종하고 있다. 실제로 전투기 조종사 경력이 있는 그는 요르단 특전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압둘라 국왕이 직접 이번 공습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압둘라 국왕은 이날 알카사스베 중위를 조문하기 위해 그의 고향 카라크를 방문했다. 그는 “믿음과 원칙,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가차없는 전쟁을 할 것”이라며 IS에 대한 공습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요르단 군은 “공습은 이제 시작으로 너희들(IS)은 요르단 사람들의 결의를 알게 될 것이다”며 “(IS가)박멸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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