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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박상옥 자진사퇴 압박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6일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박 후보자의 전력과 관련해 “이미 대법관 후보자로서의 과거 이력을 숨긴 것만으로 사퇴 이유가 분명하다”면서 “박 후보자는 자진 사퇴를 통해 마지막 남은 양심을 국민에게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혜영 의원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사법 정의를 지키는 것과 가장 맞은 편에 서있던 인물이 어떻게 대법관에 지명될 수 있는지 개탄스럽다”면서 “요지부동 할 때가 아니라 참회의 뜻으로 마땅히 사퇴해야한다”고 말했다.

5일 열릴 예정이었던 박 후보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도 야당이 자진사퇴론을 주장하며 파행됐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이종걸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국회에서 임명동의를 처리해주지 않으면 대법관의 공백이 생겨 정치적 부담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박 후보자의 입장 변화에 따라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도 잘못할 때 있다”=이날 회의는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는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하에서 열린 마지막 회의이기도 했다. 비대위원인 김성곤 의원은 “ 정부여당도 잘할 때가 있고 우리도 잘못할 때가 있는데 손가락을 늘 상대에게만 돌리는 정치풍토가 개선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진정 성공해야 한다. 우리 야당은 여당보다 잘해서 정권을 되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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