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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제품 허위판매 충남대 창업기업 적발

소규모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홍삼 제품을 자신들이 만든 것처럼 위조해 판매하던 국립대 창업기업이 적발됐다.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는 6일 홍삼을 원료로 만든 제품을 납품받은 뒤 자신들 회사 이름을 새겨넣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충남대 창업기업 D사 대표 S(60) 교수 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D사는 서울 소재 소규모 제조업체가 만든 홍삼제품(환)을 유통업체로부터 납품받아 대학과 자신들 회사 이름을 새겨넣은 뒤 고가에 판매한 혐의다. 조사 결과 D사는 제조원과 유통기한, 성분 함량 등을 표시하지 않고 제품을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D사는 유통업체로부터 5만원(30환 세트 기준)에 사들인 제품을 시중에서 10만원에 판매했다. 대전시는 현장단속을 통해 제품 270개를 압류하고 압수한 장부를 통해 이 회사가 2만여 개의 제품을 판매, 4000만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사실을 밝혀냈다. 2000년 설립한 D사는 2002년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 학교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뢰도가 높은 국립대 명성을 내세워 자신들이 제품을 만든 것처럼 위장한 사례”라며 “회사 대표를 소환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zino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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