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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대만 여객기 배경으로 '웃음 지으며 인증샷' 찍은 여성들











58명을 태운 대만 여객기가 4일 추락하며 32명이 사망했다. 17명이 부상했고 11명은 실종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여객기 추락 현장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현지 여성들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중화권 매체 애플 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

보도된 사진 속의 여성들은 여객기가 추락한 하천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여성들은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한 여성은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는 등 참혹한 사고 현장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여성들을 향해 질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트랜스아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B22816)는 이륙 10분 후 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천으로 추락했다. 구조 요청 당시 기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엔진이 꺼졌다”고 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만 민항국이 전했다. 당국은 하천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르면 6일 중 블랙박스의 일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애플 데일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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