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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어린이병원’ 올 20곳 늘린다

부산에 사는 김은경(3)양은 지난달 23일 밤 갑자기 39도 넘는 열이 나고 아팠다. 평소 다니던 동네 소아과는 이미 문을 닫았다. 엄마 신선가(36)씨는 은경이를 데리고 응급실에 가려다 집 근처에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떠올렸다. 이곳은 365일 밤늦게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는 보건복지부 지정 병원이다. 설·추석 연휴에도 문을 열고, 병원 근처엔 ‘달빛 어린이약국’도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병원에 도착한 은경이는 10분 만에 진료를 받고 근처 ‘달빛 어린이 약국’에서 약을 받아 집에 왔다. 신씨는 “예전엔 응급실에 가서 2시간 넘게 기다려 간신히 진료받았는데 달빛 어린이병원이 생긴 덕에 고생을 덜었다”고 말했다.



응급실보다 진료 빠르고 비용 적어
“도움됐다” 94% … 설 연휴도 문 열어

 보건복지부는 4일 이런 ‘달빛 어린이병원’을 올해 20곳 이상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병원 7곳을 처음 지정해 시범 운영한 결과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4개월간 평일 야간과 휴일에 지정 병원 7곳을 이용한 환자는 10만명에 달한다.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94%였다. 이용자들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친절함, 응급실에 비해 저렴한 진료비에 높은 점수를 줬다. 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추가 지정 병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 병원엔 연간 평균 보조금 1억8000만원 이 지원되고, 지자체가 병원 홍보도 맡아준다.



이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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