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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개회, 이완구 청문회부터 공무원 연금개혁, 자원외교 특위까지 험로 예고

여야는 2일부터 한 달 동안 2월 임시국회를 시작한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처리,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와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 등 굵직한 현안이 많다. 연말정산 논란을 수습하기 위한 후속조치도 필요하다.

여야는 각각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사령탑을 선출하는 선거도 앞두고 있다. 새누리당은 2일 원내대표 경선,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교체한다.

이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9ㆍ10일 이틀간 예정돼있다. 야당은 자질 검증과 더불어 차남 병역 문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11일에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25~27일 열리는 대정부 질문에선 건강보험료 개편안 추진 철회, 증세없는 복지론 등 현안을 놓고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와 자원외교 국조특위도 본격적으로 가동되지만 앞날이 순탄치 않다. 자원외교 국조는 증인협상 단계부터가 걸림돌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지경부 장관이던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증인채택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의원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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