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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보건 가장 취약한 지역은 전남



전국의 광역 시·도 가운데 전라남도가 보건 환경이 가장 취약한 곳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펴낸 ‘우리나라 지역보건 취약지역 어디일까’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보건취약지수’는 전남·경북·전북·경남·강원 순으로 높았다. 지역보건취약지수는 인구밀도와 하수도보급률, 인구 1만명당 일차진료 의사 수, 사망률 등 1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높을수록 지역보건환경이 열악하다는 뜻이다. 전국 230개 시·군·구 별로 취약지수가 높은 상위 10% 지역 23곳을 추렸더니 전남이 신안군·진도군·완도군 등 8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은 영양군·예천군·의성군 등 7곳, 경남은 통영시 등 3곳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광역시의 기초자치단체만 따로 뽑아 보건취약지수 높은 지역 10곳을 집계한 결과 부산이 영도구·북구 등 6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2곳, 대전·광주 각각 1곳이었다. 서울에선 강북구와 금천구, 강서구 순으로 보건환경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지역 간 보건수준 편차 감소를 위한 자치단체와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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