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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발견된 항일 유물 수만 점, 훼손 위기에 놓여

[앵커]

미국에 거주하던 한인들의 독립 운동사는 우리 독립의 큰 밑거름이었는데요. 이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유물 수만 점이 미국에서 훼손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LA에서 부소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좁은 방안에 세월의 때가 탄 상자들이 가득합니다.

노끈에 묶여 구석에 처박혀있기도 합니다.

태극기엔 좀이 들어 구멍이 났습니다.

지난 2003년 미주지역 독립운동단체인 대한인국민회 건물 복원 중 쏟아져 나온 유물들입니다.

1909년부터 광복 때까지 발간한 신한민보.

상해 임시정부로 보낸 독립자금 영수증, 지원자 명부 등 항일 사료만 2만여 점에 이릅니다.

유물들은 그러나 10년 넘게 교회 안에 방치돼 있습니다.

유물을 한국으로 보내자는 측과 현지에서 보존해야 한다는 측이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영신/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 : 여기에 그대로 두면 대안이 없잖아요. 그래서 이사들이 한국으로 보내자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공청회가 열리면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김시면/한미역사보존협회 회장 : 발견된 곳에 두는 것이 국제법으로 보장돼 있어요.]

급기야 해외 문화재 환수 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회의원들까지 나섰습니다.

최근 LA를 방문해 더 이상의 손상을 막기 위해 고국으로 옮겨 약품 처리를 하자고 요청한 겁니다.

광복 70년, 훼손되는 사료 앞에서 당시 항일의 한마음이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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