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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미국 자산운용사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팬택의 구원투수로 교포 출신으로 구성된 미국 자산운용사가 나섰다.

KPMG삼정은 28일 한국인과 미국 교포들로 이사진이 구성된 원밸류 에셋 매니지먼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원밸류 에셋 매니지먼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된 회사로 현지에서 주차장 빌딩, 쇼핑몰 건설 등 부동산 개발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회사다.

KPMG삼정 관계자는 "최근 원밸류 에셋 매니지먼트의 인수의향서를 받았으며, 서류 보완을 거쳐 제안 내용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공개매각 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원밸류 에셋매니지먼트는 인수의향서에서 중국 등 해외기업이 팬택의 특허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감안한 듯 "해외 기술 유출을 막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1991년 설립된 국내 휴대폰 제조사로 무선호출기를 시작으로 휴대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5년 SK텔레텍을 흡수하면서 세를 불려오던 팬택은 스마트폰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자금난에 부딪혔다.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신청을 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현지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법원은 팬택 회생을 위해 KPMG삼정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수차례 불발됐다. 누적된 유찰로 청산이 거론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 팬택의 부채는 9000억원대로 원밸류 에셋 매니지먼트가 제안한 인수가는 1000억원대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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