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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결승 리턴매치 … 승리의 기억은 잊어라

차두리(가운데)는 지난 15일 SNS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 … 힘내자 한국 국가대표’란 글과 함께 대표팀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선수들의 표정이 모두 밝고 자신감에 차 있다. [차두리 SNS]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와 맞붙게 됐다. 호주는 27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4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날 이라크를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31일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 우승을 다툰다.



조별리그 땐 1.5군 선수 주축
슈틸리케 "결승전은 다를 것"

 한국은 지난 17일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꺾고 조 1위(3승)에 올랐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이라크와 준결승전을 마친 뒤 “조별리그 와 결승전은 다를 것이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선 1.5군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당시 조별리그 2승으로 한국과 함께 8강행을 조기 확정했던 호주는 체력 안배를 위해 주전 선수를 쉬게 했다. 한국에 선제골을 내준 뒤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 등 주전 공격수들을 뒤늦게 투입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8강전에서 중국을 2-0으로 누른 호주는 준결승에서도 초반에 UAE의 기를 꺾었다. 전반 3분 중앙 수비수 트렌트 세인스버리(23·즈볼레)가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14분 왼쪽 수비수 제이슨 데이비슨(24·웨스트브롬위치)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호주는 준결승전까지 5경기 동안 10명의 선수가 12골을 넣어 팀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호주는 이날 후반에 주축 공격수 케이힐, 로비 크루스(27·레버쿠젠)를 교체하면서 한국과의 결승전에 대비했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한 호주의 안제 포스테코글루(50) 감독은 “4년 전 패배를 통해 많이 배웠다. 이번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캐슬을 찾아 호주와 UAE의 경기를 관전한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가 올라왔다고 해서 머리 아파할 이유는 없다.우리가 그 동안 해왔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차두리(35)의 아버지인 차범근(62) 전 대표팀 감독도 호주와 UAE의 준결승전을 지켜봤다. 차 전 감독은 차두리가 아시안컵 직후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아들의 판단에 맡긴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뉴캐슬=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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