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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더 많은 인생을 보내는 일터…놀이터야 회사야?

어쩌면 집보다 더 많은 인생을 보내는 일터. 그 시간과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엘르 데코>는 아름다운 사무실을 찾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일에 영감을 주고, 일하는 이들이 더 행복하고, 삶을 더 생기 있게 바꾸는 사무실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믿으며. 먼저 지구상에서 스마트하고 라이브한 곳,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 밸리’ 기업의 본사를 다녀왔다. 또 서울에서도 너무 쿨해서 자꾸 일하고 싶은 사무실을 찾았다. 에어비앤비, 핀터레스트, 드롭박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현대카드 디자인랩, 구글 코리아의 사무실을 공개한다.



[엘르] 아름다운 일터

GOOGLE KOREA seoul

한때 전 세계의 구글 사무실이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된 적 있었다. 혁신적인 사무실의 조상님과 같은 구글의 코리아 오피스는 어떨까? 서울이란 특수성에 맞게 강남 한복판의 고층 빌딩에 있지만 한국적 모티프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꼭 필요한 휴게 시설을 알차게 갖춘 곳이었다.



 





복도에는 각종 두들로 만든 구글 로고가 마치 컬렉션처럼 걸려 있다. 구글 사무실이란 유명세 때문에 한 면에는 이곳을 방문했던 유명인들이 자발적으로 남긴 방명록도 있다.



 



 





암벽 등반 시설과 짐 볼들이 있는 게임 룸.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테이블 축구는 인기 있는 시설 중 하나다. 언제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카페테리아를 운영한다. 서울과 구글 본사가 있는 마운틴뷰(MTV) 시계. 서울의 명소들로 이름 지은 회의실과 한국적 요소를 포함한 인테리어. 구글 코리아에는 좌식으로 된 회의실도 하나 있다.



 



구글 코리아의 인사 담당 김지영 상무는 “구글은 이노베이션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을 뽑았다 해도 회사에 다니는 동안 계속 창의적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에요.” 사장부터 인턴까지 누구도 독방을 갖고 있지 않은 구글은 모든 곳이 오픈되어 있기에, 각자 일하고 싶은 방식대로, 조용하게 일할 때와 함께 일해야 할 때에 맞게 분리했다.



파티션 하나 없는 열린 공간이지만 소규모 혹은 혼자 들어갈 수 있는 부스도 갖췄다. 휴게 공간은 게임 룸, 도서관, 산소방, 노래방, 김지영 상무가 가장 자주 이용한다는 마사지 의자 등이 있다. 지하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도 갖추고 있다. 곳곳에 있는 카페테리아는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 중 하나다.



그러나 구글은 눈에 보이는 시설이 얼마나 대단한가보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다. 구글 캘린더는 그들에게 제일 중요한 도구 중 하나다. “위치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집에 있든 사무실에 있든 공항에 있든 미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있거든요. 구글은 출퇴근 기록을 전혀 체크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구글 사무실은 문화권과 각 나라의 특징에 따라 모습이 다르다. 대도시에 있는 구글 오피스의 대부분은 서울 사무실처럼 네모난 빌딩에 들어서 있다. 또 각 나라의 문화나 특징이 인테리어에 반영되게 하는 것도 구글의 전통이다. 구글 코리아에는 처마 문양이라든가 하회탈 등을 유리 벽에 프린트했고, 회의실의 이름도 서울 곳곳의 지명으로 되어 있어 ‘인사동에서 5시 회의’ ‘명동에서 2시 인터뷰’ 등으로 스케줄을 짠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름을 붙이기 시작해서 사내 모든 프린터들까지 분식 메뉴 이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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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경은 엘르 기자, 사진=김상곤, 목정욱, 이영규, 디자인=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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