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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탐구력 기르는 학습 지금부터 해야 대입까지 성공"

사진=서보형 객원기자
2018년부터 문과·이과가 하나가 된다. “창의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 때문이다. 통합 사고력을 가진 인재를 키우겠다는 게 개정 교육안의 골자다. 목표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융합 사고력 향상으로 압축된다. 예고된 변화 앞에서 학생·학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난 20일 주목받는 교육기업인 ‘창의와 탐구’의 강성국 상무이사에게 대안을 물었다. 창의와 탐구는 1998년 설립 이후 18년째 수학·과학 통합 사고력과 융합 교육을 해오고 있다.



[인터뷰] 강성국 창의와 탐구 상무

글=이혜진 객원기자 , 사진=서보형 객원기자



-‘수포자(수학 공부를 포기한 학생)’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학을 못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어떻게 해야 하나.



“수학을 못해 문과를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 쉬운 수능시험 기조가 유지되면서 수학은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과목이 됐다. 수학 고난도 문제 하나가 대입 당락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수포자가 되지 않으려면 초등학생 때부터 선행이 아닌 심화학습을 해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문제를 스스로 풀고, 같은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푸는 습관을 기른 학생은 수학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수 있다. 반면 답지에 의존해 문제를 풀거나 교과서 범위 안으로 학습량을 한정하면 수학·과학 개념이 넓어지고 난도가 높아지는 중·고교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문과·이과 통합 교육이 대세다. 무엇이 핵심인가.



“사고력과 탐구능력의 향상이다. 우리나라 교육의 최종 관문은 대학입시다. 수능시험도 근본적으로 학생의 사고력·탐구능력을 평가한다. 이런 능력은 단기간에 기르기 어렵다. 초·중학생 때부터 문제를 다양하게 해석하는 습관을 기르고 답이 정해지지 않은 개방형 문제를 풀며 사고력을 키우는 노력을 기울여야 통합교육은 물론 대입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창의·융합 능력은 과학고·영재학교에서나 강조돼 왔는데 일찌감치 이들 학교의 입시를 준비하면 도움이 될까.



“현재 고교 입시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복잡해졌다. 영재학교·과학고·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전국단위(지역) 자사고, 일반고를 놓고 어디로 갈지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고입은 대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대입에선 재수가 가능하지만 고입에선 재도전이 불가능하다. 단 한 번의 기회뿐인 입시전은 이른 시기부터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대학 졸업 후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획도 필수다.”



-인성을 키워야 할 어린 학생들의 치열한 고입 전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적지 않다.



“실보다 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특목고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진로를 결정해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분야를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겐 훌륭한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영재학교·과학고는 까다로운 선발조건으로 인재를 선발해 합격생보다 탈락생이 더 많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탈락생들 중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고 닦은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바탕으로 대학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중학교 때 체험해 본 입시 경험이 대입 합격 가능성을 높인다는 뜻인가.



“그렇다. 고입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대입 학생부종합 전형은 닮은꼴이다. 통합 교육에서 강조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융합 사고력을 모두 요구한다. 진로·전공과 관련된 구체적인 목표와 향후 학업계획까지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한다. 학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다채로운 비교과활동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내신 관리는 기본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대입 수시는 9월에 시작된다. 수시에서 합격하려면 고1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다. 관심분야에 대한 꾸준한 활동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등급까지 만족시키려면 수능도 소홀히 할 수 없다. 2년 남짓으로 짧아진 대입 준비에서 중학생 때 고입을 치러본 경험이 고교 때 처음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보다 효과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는 이유다.”



-융·복합 교육으로 바뀌고 있는 교육환경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하나.



“중등 와이즈만 CNI를 예로 들어보겠다. 수학사고력·과학탐구력 향상과 학습태도 형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 이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입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전략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도록 돕는다. 또한 수준별 맞춤 수업, 캠프 등 다채로운 방법을 통해 학생이 고입부터 대입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동기를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입시 과정을 똑같이 경험해 보고 스스로 노하우를 찾아 나간다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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