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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경쟁력 핵심은 자신만의 스토리 만드는 것”"

본격적인 정성평가(과제·토론 중심 수업, 교과·비교과 활동, 창의성·문제해결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입시 방법) 시대에 진입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달라지는 입시와 교육 정책을 대비해야 한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청담어학원, CMS에듀케이션(CMS) 공동 세미나 ‘이제는 정성평가 시대’는 이런 변화의 핵심을 짚고 생생한 대비전략을 알아보는 자리였다. 연사로 나선 입시전문가들은 “정성평가 시대에는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성공하려면 자율성, 내적 동기 키워야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충국 CMS 대표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내적 동기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험이나 부모의 강요와 같은 외적 동기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점점 더 공부를 싫어하고 자율성을 잃게 된다”며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생각하고 실패도 경험하고, 다시 도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의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 전형)는 정성평가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성적 중심의 일률적 평가에서 잠재력과 적성, 꿈을 위한 노력 과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면접과 자기소개서에 변별력이 커지고 있는 고입 자기주도학습 전형도 비슷하다.



최승은 청담어학원 분당브랜치 원장은 상위권 대학과 특목·자사고의 교육목표에서 이들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이들 학교는 이타적 품성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며 “인재상을 이해하면 어떻게 이들 학교의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상력과 기술력 겸비한 융합 인재



김형준 평촌 CMS 영재관 원장은 문과·이과 통합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강조했다. 앞으로 학교와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인문학적인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라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앞으로 부모는 자녀가 문과인지 이과인지 고민하지 말고 수학과 영어를 고루 잘하는 아이로 만들라”며 “낯설고 좋은 자극을 통해 자녀의 사고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라”고 말했다.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는 정성평가 시대는 사고의 질을 평가하는 시대로, 인지적 역량과 비인지적 역량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 직업과 연결시키는 데 성공하면 강한 학습동기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중앙일보와 청담어학원, CMS가 함께 만든 ‘CLP(Career Learning Program)’가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고 강점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학교 2학년 아들과 함께 이 세미나를 찾은 김효숙(43·서울 서초구)씨는 “우리 부부는 학력고사 세대인데 아이 세대의 새로운 교육 흐름을 이해하고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자율성을 잃은 아이들이 게임 중독에 빠지거나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된다는 이야기가 특히 와 닿았다”고 말했다.



봉아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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