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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딸 복대 감아 재워 숨지게 한 친모 구속

잠버릇이 심하다는 이유로 17개월 된 친딸의 몸에 복대를 감아 숨지게 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딸의 몸에 복대를 감아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씨(29)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0시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자신의 집에서 “딸의 잠버릇을 고쳐주겠다”며 딸의 몸에 압박붕대와 성인용 복대를 감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딸이 움직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119 출동 당시 A씨의 남편(27)은 이미 숨진 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발목과 배 등에서 무언가에 눌린 자국이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겼다. 경찰은 추궁 끝에 A씨가 17개월 된 딸의 다리를 붕대 등으로 묶고 배에 복대를 채워 재웠던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의 잠버릇이 심해서 그랬다”며 “전에도 몇 차례 비슷한 방법으로 재웠는데 괜찮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동학대에 따른 질식사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사중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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