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청와대 협박 용의자는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 아들"

청와대 폭파 협박을 한 20대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새벽 청와대 민원실 ARS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5차례에 걸쳐 남겨 놓은 용의자는 국회의장실 한 보좌관 A씨 아들로 확인됐다. A씨 아들은 20대이며 현재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에서도 협박 전화의 발신지가 파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나타났다.



A씨는 아들이 폭파 협박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주 프랑스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을 상대로 귀국을 설득해 경찰 조사를 받으라는 뜻을 전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장실 관계자는 “A씨가 오늘 사무실을 나오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 아들은 지난 25일 청와대 민원실에 5차례나 전화를 걸어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고 이 때문에 군과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청와대 일대를 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 아들이 지난 17일에도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와대에 전화를 건 게스트하우스와 인터넷으로 글을 남긴 IP의 주소지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별한 신분없이 현재 파리에서 머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대사관에도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A씨가 정신병을 앓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며 이와 유사한 전과도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윤호진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