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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이완구 총리 내정자 소통 기대"





23일 오전 10시6분 이완구 총리 내정자가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소회를 밝힌 뒤 곧장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를 찾았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김재원 원내수석 부대표와 함께였다. 오전 10시30분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외부 행사에 나가 있는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해외 출장중인 우윤근 원내대표를 대신해 백재현 정책위의장과 안규백 원내수석 부대표가 이 내정자를 맞았다.



이 자리에서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3개월 즈음 저랑 호흡을 맞췄는데 합리적이고 야당을 존중해주셨다. 총리가 되시면 정말 야당을 배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실 것 같다”며 축하 인사를 건냈다. 안규백 원내수석도 “야당과 소통하겠다는 것을 제3차, 제4차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야당을 이해하고 국민을 보듬고 하는 소통정치가 계속 이어져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 내정자는 ”많이 도와달라“고 화답했다. “해외출장중인 우윤근 원내대표에게도 전화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공개로 약 40분간 원내대표회의실에서 티타임이 이어졌다. 이 내정자는 이날 오후 2시 새정치연합 당대표실에서 문희상 위원장을 별도로 예방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이 원내대표의 총리 지명에 일단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정치인을 지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한다. 그동안 소홀했던 정부와 국회, 정치권의 소통이 원활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인사청문회를 통해 그 자질과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리 인선과 함께 단행된 청와대 인사에 대해선 비판을 가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와 내각의 인사 개편에서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인사 조치가 분명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실망을 금치 못한다.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실망적인 청와대 조직개편, 인적 쇄신을 포함한 추가 개편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도 일제히 논평을 냈다.



문재인 후보는 “청와대 인사에 여전히 국민은 없었다”며 “청와대 전면 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묵살한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유임은 국정농단과 기강문란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만 보여 준 것”이라며 “민정특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직위를 신설하여 전직 검찰수장을 임명한 것은 오직 검찰권을 장악하여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원 후보는 인사 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국회를 잘 아는 이완구 원내대표의 총리 임명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총리로서의 접합여부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해선 “김기춘 비서실장이 빠진 청와대 개편은 아직도 대통령께서 국민 분노를 모르시는 걸로 의미가 없다”며 “김 실장이 포함된 인적쇄신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인영 후보측도 “김기춘 비서실장과 소위 핵심 문고리 3인방 비서관들의 경질을 했어야 했는데도 미흡했다”며 “이번 인사는 또 한 번 문고리 3인방이 실세라는 것을 보여준 국민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이완구 총리 내정자에 대해선 “야당과의 소통강화를 (이 내정자가) 여러 차례 언급한 만큼 국정 운영의 한 축인 야당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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