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겁없는 새내기 송혜령, 박지은 9단 꺾는 '파란'

올해 신설된 여자바둑리그의 출발이 흥미롭다. 전국 각 지역에 연고를 둔 7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지난 16~18일 열린 첫 라운드(3판 다승제)에서 서울 부광탁스가 부안 곰소소금을, 경주 이사금이 부산 삼미건설을, 인제 하늘내린이 서귀포 칠십리를 각각 2대1로 이겼다. 팀 간 전력이 엇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보다도 더 눈길을 끄는 건 신진 기사들의 맹활약이다. 박지은(32·삼미건설) 9단이 송혜령(18·이사금) 초단에게, 대만기원 소속 헤이자자(黑嘉嘉·21·하늘내린) 6단이 오정아(22·칠십리) 2단에게 각각 패했다. 최정(19·부광탁스) 5단도 김혜민(29·곰소소금) 7단에게 고배를 들었다.

 박지은의 패배는 의외다. 승부의 세계에서 프로들은 누구나 ‘한 칼’을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박 9단은 여류명인 등 국내 대회를 3회, 제1기 궁륭산병성배 등 세계대회를 5회 우승한 실력자다. 그에 비해 송 초단은 지난해 9월 입단한 새내기다.

 헤이자자 6단은 제1회 궁륭산병성배를 준우승했고 현재 중국 여자리그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오 2단은 아직 타이틀 도전 무대에 서지 못했다.

 최정 5단에게 패배를 안겨준 김혜민 7단은 여류국수전에서도 우승한 여자바둑의 언니다. 최정은 지난해 제5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대회에서 우승했고 현재 여류명인과 여류기성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015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주 금~일요일에 하루 한 경기씩, 일주일에 한 라운드 세 경기를 진행한다. 매 경기 팀당 세 명이 출전해 3판 다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정규리그 상위 3개 팀은 4월에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세 판 중 한 판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바둑, 두 판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이다. 초읽기는 세 판 모두 한 수에 40초 5회를 준다.

문용직 객원기자

▶ [바둑] 기사 더 보기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