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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박 대통령 핵심 공약' 신공항·KTX로 찢긴 여야

[앵커]

마지막으로 여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신공항·KTX, 여야 집안싸움

영남권 신공항으로 동상이몽에 빠진 여권이 총성 없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야권은 호남KTX의 노선 문제로 충청과 호남의 인사들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대통령 공약이었던 두 사업,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짚어봅니다.

▶ 김기현 1위 유정복 꼴찌

시도지사의 직무수행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잠시 뒤 조사기관, 방식, 표본오차, 응답률까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현장 정치 계속 오늘은 전북

김무성 대표의 현장 정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 익산을 방문했는데, 새만금 사업, 탄소산업 육성 등을 점검하고 당 지도부 회의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영남권 신공항 문제는 참 정치권의 오랜 논쟁거리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오랜 논란 끝에 정부 차원에서 백지화를 시켰죠.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에 다시 공약을 함으로써 이 문제가 또 쟁점으로 불거져 나왔습니다. 호남 KTX도 충청권을 경유하느냐가 쟁점인데, 이렇게 여야 모두 소지역주의로 갈등하고 있는 모습 오늘 이 얘기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한민국의 지역주의는 크게 동서갈등 양상으로 전개돼왔죠.

역사적인 사실도, 정당의 기반과 대선 결과도 영남과 호남을 늘 2분법으로 갈라놓았습니다.

이렇게 양분된 지역주의가 최근에는 남북의 분열까지 더욱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동쪽에선 부산과 경남이, 서쪽에선 충청과 호남이 둘로 쪼개진 겁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먼저 동쪽 지방의 분열 원인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이 꺼내든 바로 이 공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산 유세/2012년 11월 30일 : 부산의 신공항은 당초 김해 공항이 2016년에 포화가 되기 때문에 그 확장 문제로 시작이 된 것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서 최고 전문가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것 입니다.]

영남에 신공항을 짓겠다… 이거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검토를 해왔던 건데,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약을 했다가 나중에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끝난 줄 알았던 문제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다시 약속을 하면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남권 가운데 어느 지역에 공항을 짓느냐는 겁니다.

현재 유력 후보지는 부산의 가덕도와 경남의 밀양인데, 예산이 십수조 투입되기 때문에 지자체별 이해관계가 아주 첨예합니다.

[서병수/부산시장(가덕도 주장) : 세계적인 추세를 보더라도 바다에 공항을 만드는 것이 추세다.]

[권영진/대구시장(밀양 주장) : 남부권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한 그런 지역에 공항이 만들어지는 게…]

결국 영남의 5개 시도지사가 우리끼리 갑론을박하지 말고, 정부가 정하도록 일임하자고 합의를 했지만, 그렇다고 갈등이 완전히 사그라든 건 아니겠죠.

두번째 서쪽의 갈등으로 넘어가보죠. 바로 호남KTX의 노선 문제입니다. 들어보시죠.

[강기정 의원/새정치연합(광주) : 호남선은 호남과 수도권의 빠른 연결선이기 때문에 갑자기 서대전역을 끼워넣는 것은 이상한 거죠.]

[박병석 의원/새정치연합(대전) : 경제적 논리나 사회적 논리나 서대전역 서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고요.]

이게 무슨 얘기냐… 좀 더 자세히 뜯어보죠.

새로운 노선에 따르면 3월에 개통하는 서울-광주간 KTX는 천안 아산-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로 도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충청지역 의원과 시도지사가 일정량을 서대전을 경유하도록 떼어달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다.

그냥 원래대로 갈 경우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93분, 하지만 이렇게 돌아가면 138분. 즉 45분이 더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호남지역의 정치인들은 아니 이게 무슨 고속철이냐 저속철이다 이렇게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당 기사는 <신공항-KTX로 찢긴 여야>라는 제목으로 향후 대선과 소지역주의 등 이해관계로 벌어지는 집안 싸움을 집중적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박 대통령 영남권 신공항 공약 왜?

Q. MB정부, 2011년 신공항 백지화

Q. 공약 파기 공격 뒤 신공항 재공약

Q. 시도지사 5명 "정부에 일임"

Q. 신공항 문제 차기 대선 구도와 연관

Q. 충청선 "이용객 많아 우회해야"

Q. 호남선 "충청 경유하면 저속철 돼"

[앵커]

KTX도 그렇고 영남권 신공항도 그렇고 두 가지 사안 다 민감한 사안입니다. 또 대통령의 핵심 공약 사안이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일단은 <뜨거운 감자된 신공항-호남KTX>로 잡아보는데 대통령 공약 사항 중에 지역 간에 이해 충돌하는 다른 케이스를 모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사개요]

- 2014년 9~12월 휴대전화 RDD-조사원 인터뷰
- 총 유효표본 전국 성인 14,116명
- 각 시도별 최대 3,337명(서울), 최소 33명(세종)
- 세종, 제주는 소표본 조사 지역이므로 해석 주의
- 긍정률 기준 내림차순, 한국갤럽(http://www.gall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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