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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도심서 시장조사 … 디자인·가격, 생각과 달라요

‘한·중 대학생 창업대전’에 참가한 인덕대 주얼리디자인과 최락범(24·왼쪽에서 둘째)씨와 이 대학 창업 동아리 학생들이 13일 중국 베이징 난뤄구샹 액세서리 가게에서 시장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인덕대]


창업을 꿈꾸는 인덕대 주얼리디자인과 3학년 최락범(24)씨는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중국 시장에서 액세서리 판매 사업을 하고 싶어한다. 그를 포함해 이 대학 학생 36명이 학교의 지원을 받아 12~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대학생 창업대전’에 참가했다. 최씨는 “중국에 와보니 이곳 젊은이들은 귀엽고 화려한 디자인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13일 오전엔 베이징대·베이징자오퉁대 학생 12명과 함께 서울의 인사동 격인 베이징 난뤄구샹(南?鼓巷) 거리의 액세서리 가게에 들러 경쟁 제품 디자인을 살폈다. 미디어아트앤디자인과 3학년 함은주(22·여)씨는 “원가가 2000원인 팔찌를 8000원에 팔려고 했는데 현지에선 기능성 팔찌도 5000원 이하가 대부분이라 판매가를 더 낮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중 대학생 창업대전' 참가한
최락범 씨 등 인덕대 동아리 36명



 한·중 대학생 창업대전은 인덕대가 주최한다. 올해가 세 번째다. 이 대학 학생들의 해외 창업 아이디어를 베이징 현지에서 점검해보는 자리다. 김종부(53) 창업지원단장(메카트로닉스과 교수)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갖고 있지만 실제 현장을 모르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은 창업 특성화대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10개 창업사관학교에 전문대로선 유일하게 꼽혔다. 연간 예산 300억원 중 15억원을 창업 지원에 쏟는다. 대학 측이 적극 나선 건 취업난의 돌파구가 창업이라고 판단해서다. 김 단장은 “2016년엔 한·중 2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창업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작지만 강한 미국의 ‘뱁슨 칼리지’ 같은 창업 명문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이징=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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