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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안성또순이 - 서울서 가장 오래된 생태탕 전문점

안성또순이





상 호 안성또순이 (한식)

개 업 1979년

주 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18(서울역사박물관 옆 골목)

전 화 02-733-5830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은 쉰다



한 줄 평

서울 신문로와 광화문을 옮겨가며 2대 30년을 넘어선 생태 전문점. 생태탕 전문점으로는 서울에서 내력이 가장 오래다.



소 개

안성또순이는 1979년 개업해 2대 36년을 이어온 생태 전문점이다. 처음 문을 연 곳은 옛 MBC 문화방송 정동사옥 입구였고, 지역개발에 밀려 광화문KT 뒤편으로 옮겼다가 새 건물이 들어서면서 다시 자리를 옮겨 앉았다. 생태찌개 한 가지로 신문로와 광화문을 오가며 정부종합청사와 공기업, 금융사ㆍ언론사 등에 몸담았던 수많은 직장인의 회포를 풀었다.



생태는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친숙하다. 조선시대 함경도 명천 사람 태씨가 처음 잡았다고 해서 명태가 됐고, 겨울에 북쪽에서 온다고 해서 북어라 불리기도 한다. 말리는 방법에 따라서 북어와 황태가 되고, 한겨울에도 잡히는 절기에 따라 동태와 동지태로 구별되기도 한다. 그 밖에도 봄에 잡히면 춘태라 부르고, 한여름에 한류가 밀려 내려와 낚시에 걸려들면 여름태라고 따로 부른다.



70~80년대까지만 해도 생태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종이었다. 하지만 남획을 거듭해 연안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만큼 희귀 어종이 돼 버렸다. 명태 몸값이 치솟으면서, 사계절 누구나 즐겼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이제는 서민의 밥상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



안성또순이는 큼직한 냄비에 무를 토막 내 깔고, 두부와 대파, 마늘 다진 것과 고춧가루 양념을 듬뿍 얹고 조개와 새우를 삶아 우려낸 육수를 부어 즉석에서 생태탕을 끓여낸다. 세월은 흘러도 옛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메뉴: 생태찌개(소)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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