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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부진·이서현 한자리에 … 오늘 신임 임원 만찬

19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로 재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재용(47·사진)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42) 제일모직 사장이 나란히 참석하는 만찬이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으로 대외 행사에 나서는 이 부회장이 내놓을 사실상의 삼성그룹 신년사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부회장 그룹 신년사 내용 관심

 이 부회장 등 3남매는 19일 삼성그룹 신임 임원 240명과 만찬을 한다. 4박 5일간의 합숙 교육을 받은 임원들은 부부동반으로 초청됐다. 내부 행사지만 공개 행사인 셈이다.



지난해 5월 이건희(73) 회장이 입원한 후 삼성그룹은 만찬 형태의 행사는 자제해왔으며, 3남매가 동시에 모습을 보이는 것도 흔치 않았다. 세 사람이 신임 임원 만찬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1월 9일 이 회장의 생일 축하연을 겸한 사장단 만찬에 3남매가 나란히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는 사실상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첫 해”라며 “올해 경영에 대해 어떤 비전과 화두를 내놓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올해 시무식(2일)에는 참석했지만, 신년사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했다. 당시 시무식의 구호는 ‘뉴 챌린지, 리 스타트(도전과 새 출발)’이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사장단이 모두 참석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세 분도 참석하는 것이지 이 부회장이 주재하는 자리는 아니다”며 “신임 임원과 상견례를 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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