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블록딜 무산' 후폭풍…복잡해진 경영승계 시나리오

[앵커]

어제(13일) 현대글로비스의 대규모 장외거래, 이른바 블록딜이 무산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지요. 그 여파로 현대차 그룹은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고,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 후폭풍을 장정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은 43%.

대주주 지분이 30%가 넘어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처벌 기준에 해당합니다.

정 회장 부자는 블록딜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계획이 틀어지면서, 수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도 복잡해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모비스에서 현대차로, 현대차에서 기아차, 기아차에서 다시 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지배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정 부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으려면, 글로비스와 모비스를 합병하고 아버지 정 회장의 모비스 지분도 물려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합병 작업이 쉽지 않은 데다, 상속세만 최대 9000억원이 드는 등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

새로 지주회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김형민 연구원/KTB투자증권 : 기아차와 글로비스의 주식을 스왑(교환)해 모비스 지분을 늘리거나 오너 일가 지분을 모아 지주회사를 설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쓰면 기아차나 모비스 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시장과의 소통 부족으로 블록딜이 무산된 현대차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도 더욱 복잡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JTBC 핫클릭

글로비스 '블록딜' 무산…"현대차그룹 신뢰도 부족"현대차그룹 "글로비스, 어떤 경우에도 대주주 변경 없을 것"현대글로비스 지분매각 무산…'정몽구 부자' 외면한 시장글로비스 '블록딜' 무산 이유는?…"투자자와 소통부재"



Copyright by JTBC, DramaHouse & Jcontent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