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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군사령관 리병철, 노동당 제1부부장 임명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항공 및 반항공군지휘부 시찰에 동행한 리병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오른쪽서 세번째, 검정코트). 김여정 부부장(오른쪽 두번째)도 이날 시찰에 동행했다 [출처=노동신문]


북한 노동신문은 13일 북한군 공군사령관 출신 리병철이 노동당 제1부부장(차관급)에 임명된 것으로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 시찰 소식을 전하며 동행한 리병철을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 호명했다.

리병철은 2008년 북한군 상장으로 진급한 후 공군사령부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이후 2010년 대장으로 진급했고 지난해 12월 보도를 통해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으로 호명됐었다. 이후 1달만에 다시 제1부부장으로 소개된 것이다.

북한 군부 내 대표적인 실세인 리병철은 2011년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군부 내에서 공군을 대표하는 인물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김 제1위원장 집권 후 공군 관련 시찰 등의 빈도가 늘어나며 권력의 중심부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김 제1위원장의 2015년 첫 군사 관련 공개활동이었던 포사격대회 시찰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새해 신년사 등에서 당을 강조한 김 제1위원장이 리병철을 제1부부장으로 임명하며 당 군사부 등에 주요 역할을 맡겼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이날 공군 지휘부 시찰에 함께했다. 김여정은 지난해 말 군 공개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계속해서 김 제1위원장의 시찰에 동행하고 있다. 한편 군 총정치국 부국장이었던 손철주는 이날 노동신문에서 공군 정치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계급도 상장에서 중장으로 강등됐다. 이날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한광상 당 부장, 리병철, 김여정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으며, 최영호 공군 사령관, 손철주가 현지에서 영접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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