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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치켜세운 속눈썹 … 마스카라로 한올 한올 마무리하면 ‘동안’

몇 년째 뷰티 트렌드로 ‘내추럴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끝냈다면 이제는 아이 메이크업에 집중해야 할 때다. 동안 메이크업 법칙 중 하나는 선명하되 자연스러운 눈매를 표현하는 것. 한올 한올 자연스럽게 뻗어 올라간 속눈썹은 어려 보이면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크고 또렷한 눈매를 위해서는 마스카라 활용이 관건이다.


동공을 커 보이게 하는 ‘서클렌즈’를 낀 후 아이라인을 그린 눈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스카라만 한 눈. 두 가지 경우 중 어느 쪽 눈이 더 커 보일까. 답은 마스카라만 한 쪽이다. 아이라인은 눈을 또렷하고 선명하게 표현해 주지만 커 보이게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너무 두꺼운 아이라인은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도 한다. 속눈썹 결을 살려 마스카라를 바르면 눈두덩까지 속눈썹이 올라가면서 눈으로 인식되는 부위의 면적이 넓어진다. 크고 은은한 눈매가 연출되는 것이다. 인조 속눈썹을 사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아이라인보다 마스카라를 한 눈이 커 보여

30대 중반을 넘어선 여성은 대부분 눈꺼풀이 처지고 속눈썹 숱도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 쌍꺼풀 수술이나 반영구 문신을 하고 속눈썹 연장 시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도 한다. 뷰티살롱 ‘브랜드M’의 이경은 원장은 “선명한 눈매를 위해 반영구 문신으로 아이라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이게 할 수 있다”며 “인위적인 방법은 오히려 얼굴의 품격을 떨어뜨린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크고 매력적인 눈을 표현하려면 마스카라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마스카라를 발랐을 때와 바르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극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스카라 사용을 망설이는 것은 ‘번짐’ 때문이다. 속눈썹이 직모인 데다 길이도 짧은 동양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속눈썹을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뷰러(속눈썹 집게)로 속눈썹을 아무리 올려도 오후가 되면 축 내려와 눈 아랫부분에 거뭇거뭇한 다크서클이 생기기 일쑤다. 눈 주위에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더 쉽게 번진다.

속눈썹 결 살려 매혹적인 눈매 표현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최근 유행하는 속눈썹 트렌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스카라를 진하게 표현하는 대신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매혹적으로 올라간 긴 속눈썹이 포인트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본래의 속눈썹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맥 프로 이벤트팀 이지민 부팀장은 “예전에는 과장돼 보일 만큼 풍성한 속눈썹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 트렌드는 마스카라를 사용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속눈썹을 연출하는 것”이라며 “볼륨이 아닌 ‘컬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러 번 덧발라 진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결을 살려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연스러운 속눈썹 표현을 위해서는 마스카라 테크닉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Do

프라이머나 베이스를 사용한 후 마스카라를 바른다.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에 속눈썹 프라이머(마스카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를 바르면 마스카라가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잘 표현된다. 눈 밑 번짐 또한 막을 수 있다. 속눈썹이 짧고 아래로 처진 직모라면 컬링(위로 뻗어 올라가는) 효과를 배로 높일 수 있다. 프라이머나 베이스를 바른 후 마스카라를 바를 때는 1~2분 정도 시간 차를 두는 것이 좋다. 연속해 제품을 바를 경우 속눈썹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금세 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카라 사용 전 브러시를 공기 중에 휘두른다.

용기에서 브러시를 꺼내 공기 중에 한두 번 휘두른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기와의 접촉을 통해 내용물에 있는 섬유질이 적당히 굳어야 롱래시(긴 속눈썹)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기 때문이다. 마스카라를 새로 구입했다면 뜯자마자 브러시를 용기에 여러 번 펌핑(꺼내고 빼는 반복작업)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브러시를 티슈로 한 번 닦은 후 사용한다.

마스카라 브러시에 내용물이 너무 많이 묻어 나올 때는 티슈로 살짝 닦아주는 것이 좋다. 마스카라 용액이 아깝다고 용기 입구에 덜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브러시에 섬유질이 엉겨 붙어 다음에 사용할 때 지저분하게 속눈썹이 표현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브러시의 커브를 적절히 활용한다.

대부분의 마스카라는 손잡이 부분과 브러시가 일직선상으로 돼 있는데 마스카라의 브러시를 70~90도 정도 구부려 사용하면 속눈썹의 안쪽과 바깥쪽을 꼼꼼하고 쉽게 바를 수 있다. 브러시 각도를 이용하고 수직으로 세워 사용하면 속눈썹이 자란 방향에 따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진다. 최근에는 랑콤 그랑디오즈 블랙 스완 마스카라처럼 스틱 자체가 구부러진 제품도 많이 출시돼 속눈썹 메이크업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다.

Don’t

브러시를 지그재그로 움직이면서 바른다.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 지그재그로 브러시를 움직이면서 바르면 마스카라의 섬유질이 서로 결합하면서 속눈썹을 덩어리지게 만들고 무게감도 더해져 속눈썹을 아래로 처지게 할 수 있다.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충분히 올려준 후 뿌리에서부터 속눈썹 끝까지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스카라를 발라주면 내추럴한 속눈썹이 완성된다.

마스카라는 속눈썹 아랫면과 윗면 양쪽에 바른다.

속눈썹 윗면과 아랫면에 동시에 마스카라를 사용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아랫면에만 바르도록 하자. 속눈썹에 볼륨을 주려면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길고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작업이다. 마스카라를 덧바를수록 속눈썹은 뭉치고 무게도 더해져 컬링 효과도 떨어진다. 진하기만 하고 축 처진 속눈썹을 연출할 게 아니라면 속눈썹 윗면에 마스카라를 바르는 것은 과감히 접는 것이 좋다.

속눈썹 중간 지점부터 마스카라를 바른다.

마스카라를 바르면 속눈썹이 무거워져 쉽게 처지기 때문에 뿌리 부분부터 발라야 오랫동안 컬이 유지된다. 처음부터 과감하게 바르면 마스카라가 뭉치고 번진다. 처음에는 가볍게 터치하면서 방사형으로 속눈썹이 펼쳐질 수 있게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덧바를 때는 좀 더 강하게 발라 속눈썹의 각도를 올려 주는 것이 좋다.

마스카라와 함께 선명하게 아이라인을 그린다.

아이라인은 동안을 좌우하는 포인트다. 진하고 두꺼운 아이라인은 눈을 답답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나이도 더 들어보이게 한다.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아이라이너로 선을 그리는 대신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우듯이 라인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라이너 사용 후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을 결대로 잘 펴서 바르면 한 듯 만 듯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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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