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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향기 제품

대한민국이 향에 취했다. 최근 들어 향수는 물론 공간을 채우는 향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숙면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향초부터 은은한 향으로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하는 디퓨저, 악취를 제거해 주는 탈취·항균·방향제까지 다양한 향기 제품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5~6년 사이 해외 유명 향초 브랜드가 국내에 상륙하기 시작했고, 최근엔 향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이 크게 늘었다.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향초 전문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판매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도 가세해 향초, 디퓨저 등 향기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13년에 비해 지난해(10월 말 기준) 향수 상품군의 매출은 10%, 디퓨저와 향초 등 홈 데코 상품군은 29% 각각 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에서도 향초, 디퓨저, 룸 미스트 등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11.8%, 2013년
12.5%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2013년에 비해 2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향기 제품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어난 이유는 뭘까. 업계 관계자들은 향기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인 동시에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소품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과거 가정에서 향을 사용하는 경우는 방향제로 집안 냄새를 잡는 것에 그쳤다. 지금은 좋은 향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처럼 향기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의 까다로운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 방향제의 일시적인 방향 효과를 넘어 고급 향수에 준하는 향기를 지닌 ‘기능성 섬유 향수’가 대표적이다.


유해세균 잡는 ‘기능성 섬유 향수’
조류 기피제, 유해동물·해충 기피제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바이오기업 전진바이오팜이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논퍼퓸퍼퓸’(사진)을 개발했다. ‘향수인 듯 향수 아닌 향수 같은’ 이 제품은 단순한 향수, 방향제, 탈취제에서 벗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능성 섬유 향수’다. 냄새를 없애는 기능은 기본이며 향수로도 사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사용 방법은 다양하다. 옷에는 물론 침실과 거실, 욕실 등 집 안 곳곳에 뿌릴 수 있다. 일반 탈취제와 달리 향이 오래 가기 때문에 향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명 향수와 거의 비슷한 향을 내는 ‘뉘 드 케로셀’ ‘셀루테숑 두스’ ‘오즈 드 루브’ ‘플루밍 플로어’ 등 네가지 향으로, 고급 향수의 우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방충·발향력을 갖춰 유해세균을 제거하고 해충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500mL 대용량 사이즈도 경제적이다. 전진바이오팜은 ‘논퍼퓸퍼퓸’을 시작으로 종합 생활 향수 브랜드인 ‘어라운드 뷰티’를 출시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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