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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달라진 안철수 "현안에 대해 할 말 하겠다"…왜?

[앵커]

마지막으로 국회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이제부터 할 말 하겠다"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참관을 마치고 귀국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이제부터 할 말은 하겠다"면서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표직 사퇴에 따른 자숙 기간, 이제 끝났다는 겁니다. 특히 경쟁자인 문재인 의원을 향해 약간 뼈 있는 말들이 적잖았습니다.

▶ 국조 계획서 등 밀린 현안 처리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진행 중입니다. 자원외교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은 방금 했고요, 대통령 측근 비리를 감시할 특별감찰관 후보 선출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답니다.

▶ 의정부 화재 긴급 현안보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주말 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

+++

[앵커]

미국에서 막 돌아온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늘(12일) 조간신문 두 곳과 인터뷰했더군요. 두 곳의 제목이 공교롭게도 같았습니다. "이제부터 할 말 하겠다"는 겁니다. 평소 현안에 대해 비교적 선명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다가, 그게 안철수 대표의 화법이었는데요. 앞으로는 정치 현안에 대해 선명한 메시지를 내놓겠다는 건데, 이 얘기 나눠보도록 합시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국회 담당인 제가 왜 안철수 전 대표 얘기를 하려는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은 '국회 담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왕년에 '안철수 마크맨' 즉 안철수 전담기자였습니다.

2011년 10월 서울시장 출마설이 불거질 때부터 안 전 대표를 따라다녔으니까요.

참, 세월 빠르네요.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저희가 연초에 방송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참관하러 가서 한국에 없다는 얘기를 전해드렸었죠.

연초에 불거진 당명 변경 논란이나 '안철수는 왜?'라는 책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어도 직접 육성을 듣긴 어려웠던 이유였죠.

그런데 그런 안 전 대표, 지난 9일 귀국했습니다.

자, 일단 급한대로 제가 궁금한 거 몇가지만 좀 묻겠습니다.

안 전 대표님, 오랜만에 뵙네요.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철수/전 새정치연합 대표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그나저나 지난 1월 7일에 새정치연합 당대표 예비경선이 있었는데, 안 전 대표님은 미국에 가셨단 말이죠.

그래서 일각에선 '문재인 의원 세리머니하는 거 보기 싫어서 가신 게 아니냐'하는 지적이 있었단 말이죠.

[안철수/전 새정치연합 대표 : (Q. 문 의원, 세리머니 보기 싫었나?) 아닌데요? 오래전부터 예정되었던 날짜와 우연히 겹쳤습니다. 그래서 2월 8일 전당대회는 참여할 겁니다.]

아하, 그러시구나. 그러니까 일부러 자리를 비운 건 아니다는 말씀이고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라는 CES 참관하셨는데요. 느낀 바가 적잖다고 들었습니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릴까요.

[안철수/전 새정치연합 대표 : (Q. CES 다녀온 소감은?) 이번 CES에서도 여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우리 당 전당대회가 있다는 걸 아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셨습니다. 정말 민심이 무섭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아, 새정치연합 전당대회가 열리는 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다? CES 같은 데를 가실 만한 분들이라면 여론주도층들일 텐데 야당 전대를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면, 그건 정말 뼈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겠군요.

자, 그러면 대표님, 최근에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논란이 갑자기 불거졌는데요. 대표님은 미국에서 즉각 이를 비판하는 입장을 내셨었죠.

[안철수/전 새정치연합 대표 : (Q. 당명 변경 논란에 대해서) (후보님들이) 포인트를 잘못 잡으신 것 같은데요. 혁신과 변화의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 내용 없이 또 이름만 바꾸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구태다…]

대표님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 당명 자체가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의 통합의 산물인 만큼 불쾌하실 수 있겠죠.

자, 또 하나 궁금한 게 측근들이 최근에 책을 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의원과의 단일화 이후 대표님이 비공개적으로 문 의원을 향해서 밝혔던 개인적 소회 그런 내용들을 담아낸 책이었는데, 일단 대표님은 '나랑은 사전에 상의했던 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어요?

[안철수/전 새정치연합 대표 : (Q. '안철수는 왜' 출간에 대해서) 제가 지난 일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고 결과만 받아들였습니다. 그게 남자답고 그리고 또 책임감 있는 자세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음, 뭔가 하실 말씀이 많은 눈치인 거 같군요. 자, 대표님 뭐 새해도 밝았는데, 미국에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많이 하셨을 거 같아요. 올 한해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시나요?

[안철수/전 새정치연합 대표 : (Q. 올 한해 구상은?)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차츰 말씀드리죠.]

마지막으로 저희가 그동안 대표님 많이 비판도 하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합니다. 다섯시 정치부회의> 여전히 사랑해주실 거죠?

네, 제가 안철수 전 대표와 인터뷰 형식을 빌어서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하지만 저희가 실제 안 전 대표와 전화 인터뷰했습니다.

지금 본회의 참석 중이라 라이브 연결이 어려울 거 같아서 점심 시간에 인터뷰를 했는데 잠시 후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국회 기사제목은요, <안철수 "이제 내 목소리 낼 것">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Q. 안철수 "현안에 목소리 내겠다"

Q. 안철수 "당명은 본질 벗어난 논의"

Q. 안철수 "문재인 연락 못 받아"

Q. "민주당 당명, 표 얻기 위한 것"

Q. 안철수 "선거 패배 책임진 것"

Q. "오피니언 리더, 전대 잘 몰라"

Q. "안 도와주면 누구도 대통령 안돼"

Q. 안철수-친노 의원들 관계는?

Q. "정치인 최종 목표는 대통령"

[앵커]

안철수 전 대표가 확실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안철수 의원이 대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었는데, 본인의 목소리로 분명하게 얘기하는 것 자체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국회 기사는 <안철수 "현안에 대해 할 말 하겠다"> 이런 정도의 제목으로 기사 작성하고, 안철수 의원이 왜 이 시점에 이렇게 목소리를 키우는지 그 배경에 중점을 둬서 작성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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