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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월급 빼앗아 생활한 20대 사기범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동네 후배의 월급을 빼돌려 수년간 유흥비로 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사기 등의 혐의로 박모(26)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생산직 근로자인 김모(24)씨의 월급 통장에서 모두 48회에 걸쳐 7000만원을 빼내 쓴 혐의다. 지난해 2월 김씨의 명의를 도용해 인터넷 대출업체로부터 1200만원을 빌려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직인 박씨는 "월급통장을 관리해주겠다"며 김씨에게 통장과 계좌 비밀번호를 받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빼앗은 돈은 여자친구에게 한 번에 50만~200만원씩 용돈을 주거나 술값 등 유흥비로 사용했다. 경찰은 "김씨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휴일근무까지 해서 월 250여만원씩 번 돈을 사실상 다 빼앗아갔다"며 "일도 하지 않고 수년간 김씨의 월급만으로 생활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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