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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일 잘하는 직원, 더 잘하도록 만들길

30년 경력의 IT 전문가인 메이너드 웹(사진)은 야후 이사회 의장이자 세일즈포스닷컴, 비자의 이사다. 그는 못하는 것은 과감하게 지적하고 잘하는 것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코너 오피스’ 메이너드 웹 야후 의장

-어린 시절 당신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은.
“어릴 적 나에게 가장 큰 사건은 일곱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이다. 우리는 매우 성공한 중산층이었지만 한순간에 무일푼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영웅처럼 다섯 아이와 외할머니를 돌봤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일을 해야만 했다. 어머니는 멋진 분이셨지만 매우 엄격하셨다. 나는 어머니의 철권통치 아래 우리 가족의 가치관에 대해 철저히 배웠다.”

-어떤 가치관이었나.
“남들에게 잘해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성과는 우리의 것이 된다. 주제넘게 행동하거나 잘못된 일을 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지적을 받게 된다. 어머니는 또 가족을 가장 먼저 위하고 돌봐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셨다.”

-하고 싶은 일이 있었나.
“나는 양복을 입고 사무실에 앉아 아랫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현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나는 대학교 4학년 때 IBM에 보안요원으로 취직했고,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워 컴퓨터 보안요원이 됐다. 나는 인터넷이 생기기 전 초창기 해커 중 한 명이었다. 회사는 나에게 시스템을 살펴보고 보안에 취약한 것은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매우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일을 통해 또 어떤 것들을 배웠나.
“대부분의 팀장은 마음씨가 착해서 누군가가 일을 잘 못해도 말을 하지 못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얼른 가서 지적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왜냐하면 나머지 팀원들이 팀장을 바라보며 무엇인가 조치를 취해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나는 대부분의 회사가 일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일을 잘하는 직원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을 쏟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어떻게 직원을 뽑는가.
“나는 인맥을 넓히려고 노력한다. 같이 일해본 사람 중에 잘했던 사람을 뽑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처음 만난 사람이라면 첫 직장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학교와 회사 밖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 물어볼 것이다. 나는 취미생활과 근면함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는 얼마나 진실한 사람인지, 어떤 자아 인식이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애덤 브라이언트 뉴욕타임스 기자 정리=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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