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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앞 승객이 밝힌 'KE023 12시간'




바비킴(42·김도균)의 취중 소동을 바로 앞자리서 본 승객이 본지에 그 날의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37세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비지니스맨이라고 밝힌 A씨는 9일 오전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12시간동안 비행기 내 벌어진 일을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는 바비킴인지 몰랐다. 바비킴을 닮았다는 생각은 했지만 동일인물인지 몰랐다.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A씨는 바비킴 측 관계자도 아니고 대한항공 측 관계자도 아니 제3자. 이날의 일을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본 사람이다. 출장으로 잠을 못 자 힘든 상황에도 흔치 않는 일에 잠도 못 자고 12시간동안 벌어진 일을 보고 들었다.

그는 본지와 통화 전 한국시각으로 8일 오전 이 같은 일을 페이스북에 남겼고 오늘 오전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정식 컴플레인을 걸었다. 이때까지도 바비킴 소동의 주인공인지 몰랐다고 한다.

그는 "기내서 고성을 부르고 욕하고 여성 승무원에게 성희롱일 수 있는 말을 한 건 바비킴의 명백한 잘못이다"며 "그러나 기내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봤을 때 대한항공 측의 처사도 옳진 않았다. 분명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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