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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 강세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 호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8% 오른 1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50% 오른 5만700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잠정)이 5조200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전분기(4조600억원)보다 28%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문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끈 것으로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SK하이닉스 주식을 사려는 외국인이 몰리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사에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생산 차질도 이 회사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의 매출액 전망치를 41억~43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45억달러를 크게 밑돈 것으로 마이크론이 20나노 미세공정으로 전환하면서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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