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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욕설 사과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간부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경찰청장이 8일 구두 경고를 내렸다. 이에 권 청장은 곧바로 공식 사과문을 냈다.



권 청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사과문에서 “잘못된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와 가족, 부산경찰 동료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로 경찰청장에게 엄중한 경고를 받았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조직 운영 방식도 바꾸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한 총경급 간부는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권 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을 했다"며 권 청장의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이 간부는 "개인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고칠 점은 고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보고서를 제때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무실에서 해당 간부에게 욕설이 섞인 질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청장은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간부에게 사과했다.



부산경찰청 직원들에 따르면 권 청장의 욕설은 상습적이라고 한다. 권 청장은 지난해 12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사 점검 과정에서 총경급 간부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 호텔 로비에서는 또 다른 총경급 간부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한다. 권 청장은 경북경찰청장 재임 당시에도 결재를 받으러 온 간부에게 인격모독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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