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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개선에 오메가-3 지방산 도움된다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 흔히 ADHD로 불리는 아동기 장애 증상의 개선에 오메가-3 지방산이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임명호 교수 연구팀은 ADHD로 진단받은 초등학생 21명에게 캡슐 형태의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회씩 6주간 복용시켰더니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ADHD의 대표적인 증상인 충동성과 과잉행동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반면 주의력 등 다른 항목에선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와 연어, 조개류 등 해산물에 많이 포함돼 있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혈관 내 산소를 공급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등의 효과가 이미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ADHD 증상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불포화지방산, 즉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ADHD 아동 119명과 그렇지 않은 아동 91명의 혈액 내 지방산 농도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ADHD 아동에게선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ADHD 아동들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복용시켰고, 증상 개선이라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임명호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이 ADHD 어린이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는 해외에선 여러 차례 나왔지만 국내에선 처음“이라며 ”꼭 약이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을 통해서도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연구사업을 지원한 환경부에 보고됐으며, 올해 안으로 논문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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