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윤경희 기자의 미장원 수다] S.E.S '털 방울'의 귀환



'토토가' 열풍이 뜨겁습니다. 1990년대 당시 아이돌들의 노래가 라디오 프로그램마다 흘러나오고 인터넷엔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최근 90년대의 음악과 패션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토토가로 인해 정점을 찍는 듯합니다.



토토가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줄인말입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과거 인기 프로그램이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나는 가수다'를 합쳐서 만든 말이죠. 90년대를 풍미했던 S.E.S, 터보, 엄정화, 지누션 등 가수들이 그 때 그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나와 순간 최고 시청률이 35.8%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토토가의 영향은 노래뿐만이 아닙니다. 토토가에 나왔던 복고 패션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S.E.S가 하고 나온 털로 된 머리방울을 기억하시나요. 일명 '헤어 슈슈'라고 부르는데요, 이 털 방울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지난 해 12월 초부터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털 방울의 판매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합니다. 11번가의 이종찬 패션잡화 팀장에 따르면 그 전에는 거의 팔리지 않던 제품이었는데 토토가 방영 이후 갑자기 팔리기 시작했다는군요. 요즘 같으면 더없이 촌스러워보일 것같은 니삭스(무릎까지 올라오는 덧신)도 다시 팔리기 시작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온라인쇼핑몰인 '아이스타일24'에서도 헤어 슈슈의 인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주일간 털 방울의 매출이 전월 대비 250% 증가했고 니삭스는 200%가 증가했답니다. 90년대 패션으로 빼놓을 수 없는 힙합바지도 25%나 더 팔렸다고 하네요. 그 시절이 그리운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90년대에 거리를 메웠던 깻잎머리, 커텐머리도 다시 나타날 지 궁금해지네요.





※'미장원 수다'는 과거 아줌마들의 동네 사랑방 역할을 했던 미장원처럼 여성들이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수다거리를 소개합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