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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초고화질 TV 한·중·일 경쟁 살얼음판

6일(현지시간) ‘CES 201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중국의 TCL이 선보인 110인치 커브드 초고화질(UHD) TV 앞에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삼성·LG전자가 선보인 105인치보다 큰 세계 최대의 커브드 UHD TV다. 일본의 소니는 삼성과 비슷한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TV·오디오 등 가전기기와 스마트글래스 같은 모바일기기를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4.9㎜에 불과한 UHD를 내세워 기술력을 뽐냈다.



TCL, 세계 최대 110인치 UHD 내놔
소니는 두께 4.9㎜ 짜리 선보여
삼성·LG "시장 주도권 변함 없다"

 올해 CES에선 ‘TV 강국’ 한국의 아성을 위협하는 중국·일본의 반격이 만만치 않음을 입증했다. 중국의 TCL·청웅·하이얼 등은 이번 CES에서 모두 커브드 UHD TV와 퀀텀닷 TV 같은 첨단 기술 제품을 선보였다. 하이센스는 본체 앞에 놓인 빔프로젝터에서 레이저를 쏴서 화면에 영상을 구현하는 ‘레이저 디스플레이 TV’라는 혁신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자신감이 넘친다. 퀀텀닷에 독자기술을 결합한 ‘SUHD TV’를 선보인 삼성전자와, 올해를 OLED TV 대중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LG전자와는 여전히 기술격차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LG전자 권봉석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중·일이 한국을 따라잡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 등이 다양한 첨단 TV를 내놓고 있지만 이는 기술을 시연한 것일 뿐, 양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며 “3세대 TV의 시장 주도권은 여전히 우리가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LG전자는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트 제공업체 등과 ‘UHD 얼라이언스’를 맺고 UHD 콘텐트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표준 확립에 나섰다. 다가올 융합 기술 시대에도 1위를 수성하기 위해 과감히 ‘합종연횡’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윤부근 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남들이 어떻게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뒤보다는 앞을 본다”며 “최고의 경쟁자는 우리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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