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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F 투표 결과 공개, 약물 복용 의심에도 지지율 상승한 선수 알고보니







2015년 명예의 전당(HOF)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4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올해 명예의 전당에는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존 스몰츠, 크레이그 비지가 올랐다.



경력 10년 이상의 BBWAA 멤버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투표에는 총 549명이 참가했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91.1%, 존 스몰츠가 82.9%, 크레이그 비지오가 82.7% 득표율로 랜디 존슨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랜디 존슨, 마르티네즈, 스몰츠는 명예의 전당 후보 첫 해에, 비지오는 3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이는 ‘빅 유닛’ 랜디 존슨으로, 534표를 얻어 9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500표로 91.1%의 득표율을 얻어 뒤를 이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시됐던 둘은 만장일치 득표에는 실패했다.



존 스몰츠도 82.9%의 지지율을 얻어 후보 등록 첫 해 쿠퍼스타운에 입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투표에서 0.2%가 부족해 명예의 전당 입성을 놓친 크레이그 비지오는 82.7%의 안정된 득표율로 입성에 성공했다.



마이크 피아자는 지난해(62.2%)보다 오른 69.9%의 득표율을 기록, 명예의 전당 진입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제프 배그웰은 지난해(54.3%)와 비슷한 55.7%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금지 약물 복용 경력으로 논란이 된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는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35.4%를 받은 클레멘스는 37.5%, 34.7%를 받았던 본즈는 36.8%를 기록했다. 약물 복용을 의심받았던 커트 실링은 29.2%에서 39.2%로 대폭 상승했다. 15번째 투표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던 돈 매팅리는 9.1% 득표에 그치며 투표에서 사라지게 됐다. 새미 소사,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각각 6.6%, 5.5%의 득표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HOF 투표 결과’‘HOF 투표 결과’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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